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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글은 나의 첫 티스토리 글이다.
처음으로 무언가를 한다는 건 언제나 두렵기도 설레기도 한 일인 것 같다.
신중한 건지 겁이 많은 건지 늘 주저하는 나는
나 스스로 또는 다른 누군가가 조금은 몰아세워야만 시작이란 걸 하게 된다.
어떤 것이 계기가 되었건 간에
나는 앞으로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계속 해볼 생각이다.
한 살 한 살 먹어가면서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생각해보면
이전의 나에서 발전하는 일밖엔 없는 것 같다.
발전한다는 건
그 전엔 안 해본 일을 시작하는 일일 수도 있고
하던 일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일일 수도 있다.
두 가지 다,
꾸준하게 하다보면 나는 발전해 있을 것이고
그 자체로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.
이 공간이
자전적인 에세이 모음집이 될 지
정보전달의 공간이 될 지
아직은 전혀 감을 못 잡겠다.
일단 시작하고 보는 것, 그것이 오늘의 목표였으니까
앞으로의 하디스토리 기대해주세요
: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