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V sho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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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나 만들기 Inventing Anna / 줄리아 가너 / 넷플릭스 시리즈 후기TV show 2022. 2. 18. 15:07
오늘은 최근 시청한 넷플릭스 시리즈 '애나 만들기'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. 영어 제목은 'Inventing Anna'이고 총 9화로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. 줄거리는 위키백과에 치면 나오니까 생략하고 후기로 바로 넘어가보자면 초중반에는 이게 진짜 실화인가 싶고 아주 흥미로웠다가 결말에서 조금 사그라드는 그런 느낌이다. 그럼에도 꽤 흥미롭게 봤던 건 애나도, 주변 인물들도 실존 인물에 실화라는 점이다. 지어내고 과장된 부분이야 물론 있겠지만 애나의 법정 패션 인스타그램도 이게 왜 진짜 있지 싶을 정도로 구글에 검색해보면 다 나온다. ㅋㅋ 영어로 된 리뷰들을 대충 읽어봤을 때 조금 평이 갈리는 듯 했다. 별로라거나 중간에 보다 말았다는 얘기도 많았다. 개인적으론 끝까지 볼 정도의 가치는 있었던 것 같다. 현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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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해 우리는 OST / 설레는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TV show 2022. 2. 12. 15:36
얼마 전에 완주한 넷플릭스 드라마 "그 해 우리는" 추천하는 글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드라마 방영하는 동안 연수와 웅이 이야기에 너무 빠져 살아서 혹시라도 안 본 사람이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마음에.. 글을 써본다. 개인적으로 드라마에 푹 빠지는 기준이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(너무 유치하지도 너무 심각하지도 않은 - 뜬구름 잡는 얘기는 유치하거나 공감이 안 되고, 그렇다고 잔인하고 처절한 현실 고증도 머리 식히려고 보는 드라마에서 오히려 스트레스 받아서 싫다) 간혹 가다 이렇게 확 몰입하게 되는 드라마가 생기면 굉장히 기쁘다. 하루의 스트레스를 드라마 보는 시간만큼은 완전히 잊고 몰입하게 되고 한 컷 한 컷이 아쉬워서 아껴가며 본다 ㅋㅋ 나는 실시간으로 업로드될 때마다 봤어서..